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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동중학교 “기특한 발상”
아나바다를 기부로 완성.....이것이 靑出於藍 !!
기사입력: 2013/09/09 [23:16]  최종편집: ⓒ ndocutv
이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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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기부, 정리 및 진열, 판매까지 모든 과정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 뉴스엔다큐TV
 
 【N-다큐TV경기방송=이상현기자】해마다 학년초가 되면 “100만원을 호가하는 외국브랜드의 재킷이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교복 필수품으로 통한다”는 뉴스를 접하며 쓴 입맛을 다셨던 사람이 적지 않다.

 부모덕에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학생들이 허영심으로 채워진 것 같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뉴스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시대에 부천상동중학교(교장 김오영)에서 기특한 선행소식이 들려왔다.

 평소 상동중학교에서는 도덕 수업시간을 통해 ‘기부정신’을, 사회시간에는 ‘수요와 공급’ 및 ‘시장과 판매방식’에 대한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런 수업을 받은 상동중학교 학생들은, 학생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자선바자회를 계획하고 기부물품을 모았다.

 학생들 개개인으로 부터 기부할 물건을 수거하고 판매와 수금을 하는 일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진행했다.

▲ 경매방식으로 진행되는 바자회 광경     © 뉴스엔다큐TV

 지난 9월 4일 교내봉사활동시간에 실시한 반별바자회를 시작으로 교직원기부물품 판매, 경매 등 1주일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바자회를 진행했다.

 9월 9일 상동중 학생들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604,940원을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굿네이버스 좋은 마음센터 부천지부’]에 전달했다.

 또한, 판매하고 남은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 바자회로 조성된 수익금을 기부하는 부천상동중학교 선생님들과 학생자치회 임원들 (좌측 두번째 김오영 교장)
 
 항간의 뉴스처럼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명품을 선호하며 허영심에 차있지만은 않다는 것을 상동중학교 학생들이 몸으로 보여줬다.

 명품은 고사하고 새것에도 연연하지 않고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의 준말)운동에 동참하면서 기부로 완성한 기특한 바자회 수익금 604,940원이 몰고 올 나비효과가 기대된다.

뉴스엔다큐경기방송 (www.ndocu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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